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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치·사회 이슈

코로나19 확진자 일반 의료체계 치료 논의

by Jin_Tory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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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2년 3월 10일(목) 의료계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일반 의료체계 안에서 치료하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확진자 일반 의료체계 치료 논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0일(목)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 병원의 의료진 전체가 오미크론 환자의 치료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미크론 증상은 가볍지만 암, 만성 신부전, 뇌경색 등 다른 중증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입원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병상 가동률은 현재 중증, 준중증 60% 수준이지만, 다양한 질환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미 병상 배정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지정된 코로나19 음압병실에서만 오미크론 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아서 반드시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경증인 동반질환자는 해당 질환의 전문의 등 의료진에게, 해당 병동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권덕철 장관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바로 코로나19 확진자로 진단체계를 확립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그는 "현행 제도에서는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 "추가 PCR(유전자 증폭) 검사" 확인 "보건소 환자 배정" 등으로 재택치료가 지연되고 있다"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위중증으로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진단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자에 대한 관리방안이 마련되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집 가까이 있는 동네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며 "특히 백신 미접종 연령층인 11세 이하 소아는 가까운 소아청소년과에서 검사와 진찰을 받을 수 있어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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