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영화 총정리(등장인물, 줄거리 등)

2022년 8월 3일(수) 개봉하는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이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섰습니다. 재난 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정상 운행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 '비상선언'에 대해 총정리해보겠습니다.

 

 

비상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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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수) 개봉하자마자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한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한재림 감독이 다섯 번째 장편 영화로, 2021년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았으며, 2022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도 초청되었습니다. 또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그야말로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입니다.

 

 

비상선언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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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재난, 드라마, 스릴러
• 감독/각본: 한재림
• 제작: 김대승, 김요한, 한재훈
• 출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 제작사: 매그넘나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씨네주 유한회사
• 배급사: 쇼박스, Well Go USA
• 촬영 기간: 2020년 5월 31일 ~ 2020년 10월 24일
• 대한민국 개봉일: 2022년 8월 3일
• 상영시간: 140분
• 제작비: 300억 원
•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비상선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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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호(배우 송강호)는 2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입니다. 의문의 남성이 영어로 비행기 테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고, 아내가 탑승한 비행기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는 형사로서의 직업의식과 가족을 구하고자 하는 절박함으로 재난 해결을 위해 온 힘을 다합니다.

 

박재혁(배우 이병헌)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 중인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공포증'을 극복하고 비행기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탄 비행기가 전대미문의 재난상황을 맞게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딸을 지키고 싶어 하는 부성애와 함께 타인을 돕고자 하는 이타심, 살아남고자 하는 본능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김숙희(배우 전도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국토교통부 장관입니다. 세미나 준비 중,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 소식을 접한 후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소집합니다. 항공재난 속에서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최현수(배우 김남길)는 스카이 코리아 501편 부기장으로, 항공재난에 빠진 비행기를 이끄는 부기장입니다. 그는 조종석과 기내를 오가며 안전한 착륙을 위해 온 힘을 쏟습니다. 28,000피트 상공에서 불안감을 느끼지만, 비행기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모든 불안감을 억누르는 캐릭터입니다.

 

류진석(배우 임시완)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 온 후에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 결국 항공재난에 빠진 비행기에 홀로 오르게 됩니다.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에 직면한 상황을 홀로 주시하는 캐릭터입니다.

 

김희진(배우 김소진)은 스카이 코리아 501편 사무장입니다. 예상치 못한 항공재난을 마주했지만, 당황하는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녀는 조종석과 기내를 오가며 자신보다는 승객들, 동료들을 먼저 챙기는 인물입니다.

 

박태수(배우 박해준)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실장입니다. 사상초유의 항공재난 속에서, 모든 국민과 정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야만 하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는 재난상황 속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인 김숙희와 함께 나라의 중요한 책임자이자, 지상팀을 이끄는 캐릭터입니다.

 

 

비상선언 줄거리(간단한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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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은 재난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입니다.

 

베테랑 형사팀장인 구인호(배우 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을 제보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하게 됩니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박재혁(배우 이병헌)은 주위를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입니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게 되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국토교통부 장관 김숙희(배우 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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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이자, 한재림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인 '비상선언'은 칸 영화제 60주년 기념관에서 '프레스 스크리닝'을 통해 세계 언론 시사회에 먼저 공개되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영화가 다소 길지만, 시의 적절한 줄거리와 송강호의 훌륭한 연기로 구성된 비행기 스릴러", "코로나19보다 무서운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고 깨달은 지금 봐야 할 영화" 등 배우들의 연기와 기술적인 부분이 훌륭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후반부의 전개가 너무 감정적이고, 영화의 러닝타임이 140분으로 다소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3일(수) 개봉일에 '한산'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로 올라선 영화 '비상선언'에 여러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