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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계 이슈

이상순 카페 영업중단, 오픈 이틀 만에 예약제로 변경

by Jin_Tory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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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이 제주도 구좌읍에 카페를 오픈한 지 이틀 만에 영업을 중단하고 예약제로 운영을 변경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오픈하자마자 순식간에 화제가 된 카페는, 대기줄이 100m에 달했으며 재료 소진으로 돌아가는 손님까지 생겼습니다. 결국 이상순은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라고 밝히며 3일(일)은 카페가 휴무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상순 카페 영업중단


이상순 카페 영업중단, 오픈 이틀 만에 예약제로 변경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7월 1일(금) 제주도 구좌읍에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카페는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준다는 소문이 퍼지자마자, '핫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이슈가 된 카페에 관광객들이 몰리고 대기 줄이 100m까지 서면서 인근 주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1등으로 온 손님은 아침 7시부터 기다렸다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재료가 소진되어 빈손으로 돌아가는 손님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해당 카페 측은 오픈 이틀 만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영업 일시 중단'을 공지했습니다. 카페 측은 "재료가 소진되어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많은 인파가 몰림에 따라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어 '예약제'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운영 방법의 변경을 공지했습니다.

 

이러한 공지에 대해 누리꾼들은 "꼭 예약에 성공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등의 응원의 글을 남기며 카페에 힘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사태에 대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구 60만 즈음한 제주에 9시 오픈하자마자 100m 줄 서기, 결국 커피 재료가 다 떨어져 영업 종료를 12분 만에 써 붙였다. 이상순 씨는 커피를 내려주고 이효리 씨는 커피숍 손님들하고 사진 찍어준다. 엄청난 경쟁력" 이라며 이효리와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러면 다른 주변 커피숍 초토화된다. 왜 이분들이 커피숍을 하나 싶었다. 커피숍은 한식당 등 음식점보다, 또 다른 직종보다 진입장벽이 낮다. 그래서 제주도 골목까지도 커피숍이 들어서 있다 한다" 라면서 "대부분 커피숍 주인들에겐 피 말리는 생계 현장인데,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는 취미생활 같다. 이상순 씨 이효리 씨 꼭 커피숍 해야 됩니까" 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해당 글이 게재되자 그야말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여옥 의원에 공감하는 글이 있는 반면에 자영업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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