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당백집사 총정리(출연진, 줄거리, 인물정보 등)

'일당백집사'는 2022년 10월 19일(수)부터 MBC에서 수목 드라마로 방송 예정입니다.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일당백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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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일당 '백 원'으로 심부름을 대신해주는 생활서비스 업체 '김집사'의 '상부상조 프로젝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오싹하지만 마음 따뜻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고인의 사정을 들어주는 '백동주'와 '김집사'. 결국 죽음은 삶과 맞닿아 있으며, 고인의 청은 살아있는 자에게 보내는 메시지임을 알게 됩니다. '무엇을 들어드릴까요?', '무엇을 전해드릴까요?', '지금 어디 계신가요?', '살았나요? 죽었나요?'.

 

 

일당백집사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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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휴먼
• 방송: 2022년 10월 18일(수) ~ 2022년 12월 8일(목) 수·목 오후 09:50 ~
• 부작: 16부작
•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 채널: MBC
• 연출 / 극본: 심소연, 박선영 / 이선혜
• 출연: 이혜리, 이준영 등
• 스트리밍: Wavve
•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일당백집사 등장인물 및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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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주(배우 이혜리)는 언주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근무 중인 장례지도사입니다. 한때 라켓만 쥐었다 하면 펄펄 날아다니던 탁구 에이스로, 상비군으로 태극마크도 달았던 인물입니다.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아빠한테 걸어줄 날만 기다리던 그녀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12년 탁구 인생에서 허무하게 라켓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장례지도사가 된 후 자신에게 기이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손이 닿는 순간, 입관실이 분장실로 변하고 고인은 온기를 되찾게 됩니다. 고인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줄 때마다 스물하나였던 숫자가 하나씩 줄어드는데...

 

김집사(배우 이준영)는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의 직원입니다. 오전 여덟 시, 모두가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시간에 녹색 어머니 옷을 입고 횡단보도로 향하는 남자, 사람들은 그를 '김집사'라고 부릅니다. 훈훈한 외모에 퍼펙트한 일 처리에 손까지 야무진 그는, 그 힘들다는 '맘심'을 단숨에 사로잡게 됩니다. 청소, 빨래, 설거지는 물론 바퀴벌레 한 마리 잡는 일, 쓰레기봉투 묶는 일까지 허투루 하는 일이 없습니다. 고객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김집사가 다 해낸다.

 

그런 그를 건드리는 '백동주'라는 여자. 이상한 여자, 희한한 여자, 미친 여자라고 생각했던 그녀에게 자꾸만 눈이 가고, 기대고 싶어 진다...

 

 

 

일당백집사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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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i help you?'

 

남자는 '이런' 당신을 대신합니다. 일(한 건) 당 백 원으로 시작합니다. 쓰레기 버려드려요. 마시다 똑 떨어진 맥주 사다 드려요. 오는 길 치킨 픽업도요. 대치동 학원 줄 서기, 경조사 대리 참석, 애인에게 이별 통보해드립니다. 심부름, 감정 대행, 역할대행, 베이비시터, 애완동물 담당 등 '완벽한 대리인'이 됩니다. 타임 푸어족, 감정소비 두려운 분, 세상만사 다 귀찮은 님 모두 환영입니다.

 

여자는 '조금 특별한' 당신을 대신합니다. 지금 당신, 생에 가장 극적인 순간을 맞이하셨군요. 믿기 힘든 거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당신... 돌아가셨어요. 명이 다 했는데, 지금 내 장례식 중인데, 비상금, 하드 디스크 정리 못하셨다고요? 엄마 백수잔치, 미처 빨지 못 한 아이 운동화가 걱정이시라고요? 귀띔만 주세요. 여자는 죽은 당신과 대화할 수 있으니까요. 생전 마무리하지 못한 일, 남아있는 자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한 팀의 성실한 집사가 됩니다. 여자와 남자는 오싹하지만 마음 따뜻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고인의 사정을 들어줍니다. 결국 죽음은 삶과 맞닿아 있으며, 고인의 청은 살아있는 자에게 보내는 메시지임을 알게 됩니다. 

 

방금 고인이 되신 한 분의 의뢰가 접수되었습니다. 당신께 전해달라고 합니다. 45도만 올려 보라고, 하늘색 하늘이 기다리고 있다고. 지천에 초록이 꿈틀대고 바람이 산들, 뺨을 간지럽힌다고. 그러니 그놈의 핸드폰 좀 고만 들여다보라고, 엄지발가락 힘 꽉 주고 오늘을 살아가라고. 있는 힘껏 사랑하라고.

 

무엇을 들어드릴까요? 무엇을 전해드릴까요? 지금 어디 계신가요? 살았나요? 죽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