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눈물 사과, BJ데뷔 후 '상습 도박'에 대해 사과

슈 눈물 사과, BJ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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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BJ데뷔 소식입니다. '상습 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그룹 S.E.S 출신의 슈가 인터넷 방송 BJ로 데뷔했습니다. 슈는 4월 25일(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플렉스 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슈는 "진짜 용기 내서 방송하는 것이다.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본인의 마음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경솔했고 무지했고 잘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용서해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용서를 구합니다. 허락해 주신다면 세상에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상습 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슈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 채팅창에 바다 언니랑 유진이 있고, 방송을 보고 있다. 진짜 너무 감사하다"면서 두 사람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S.E.S 멤버들의 완전체 방송을 원한다는 팬들의 말에 슈는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일단 제가 멤버들한테 민폐를 끼쳐가지고, 아직 저 자신이 허락하지 않는다. 방송은 뭔가 편집되는 게 있다. 여러분이랑 소통할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슈는 팬들로부터 약 110만 원의 후원을 연이어 받기도 하였습니다. 슈는 감사 인사와 함께 손하트를 보냈고, 자리에서 일어나 걸그룹 댄스를 추기도 하였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과하는 방송인데, 후원을 받은 것으로 춤을 춘다니,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입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룹 S.E.S 출신 슈는 2019년 상습 도박 혐의(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