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별세 소식.. 뇌출혈 후유증에 폐렴 투병까지..

이외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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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4월 25일(월)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이외수 작가님은 202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최근 폐렴까지 발병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고인의 장남인 이한얼 씨는 SNS를 통해 "25일 저녁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어요. 마치 밀린 잠을 청하듯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습니다"라고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외수는 2014년 위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회복되었지만, 2020년 3월 뇌출혈(뇌졸중)로 쓰러진 후 후유증까지 겹쳐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습니다. 재활에 열중이던 지난달인 3월, 폐렴까지 겹치면서 점점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현재 이외수 작가의 빈소는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4월 29일(금) 예정되어 있으며, 장지는 춘천안식원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외수 프로필

이외수 작가는 1946년 경남 함양 출신의 작가입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견습 어린이들'이 당선되어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75년 중편소설인 '훈장'으로 '세대'지의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작품 활동 이외에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였으며,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SNS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였습니다. 이외수 작가의 트위터 팔로워 수가 무려 177만 명에 달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았던 작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