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주연확정, '커튼콜'에서 여주인공으로 복귀

하지원 주연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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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KBS의 새 드라마 '커튼콜'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커튼콜'은 북에서 온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어떤 남자와,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한 여자, 그 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하지원은 극 중 '호텔 낙원'의 막내딸이자 총지배인인 '박세연'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박세연은 호텔 낙원을 이끌고 있는 실질적인 경영자로서, 호텔의 A부터 Z까지를 모두 경험한 후, 총지배인 자리에 오른 실무 라인의 리더입니다. 그녀는 '묘한 평범함'의 소유자로, 정무에 능통한 '실무파'이자 모든 임직원에게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이런 박세연이 자신의 일상에 파문처럼 등장한 세 남자 때문에 운명의 소용돌이를 겪게 됩니다.

 

배우 하지원은 '병원선', '기황후', '더킹 투하츠', '시크릿 가든'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큰 사랑을 받았고,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이러한 그녀가 새 드라마인 '커튼콜'을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커튼콜'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했던 윤상호 감독과, 영화 '숨바꼭질'을 기획하고 '히트맨', '청년 경찰'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힘을 합한 작품으로,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 배우 강하늘과 여주인공 하지원이 만나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