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하차 소식, 심장 질환 이유로 건강이 우선..

방송인 이지혜가 라디오에서 하차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5월 3일(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를 통해 하차 소식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오늘 드릴 말씀이 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라디오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만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게 되었다"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이지혜 하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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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디오는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였고 제가 정말 좋아하지만, 방송을 오래 하기 위한 결정이다. 하차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기적인 엄마, 이기적인 방송인이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결정했다"며 하차에 대한 소식을 전달하며 눈물을 흘리는 듯했습니다.

 

또한, "눈물을 꾹 참으며 말씀드리는데, 제가 지금 약을 먹고 많이 좋아졌지만, 중간에 숨이 차고 힘든 과정이 있었다. 여러분들이 많이 당황하셨겠지만,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지혜는 SBS 예능프로그램인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심장질환 관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담당의사는 "혈관 수치 검사 결과 기준 수치의 2배 이상인 1만이 넘었고, 폐에 물도 찼다. 심장 초음파를 보니 심장판막 진단은 그대로다" 등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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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심장병 진단 고백, 헌혈도 불가능..

 

이지혜는 2018년 10월부터 약 4년간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를 진행해왔습니다. 공개된 마지막 방송일은 5월 15일(일)이며, 후속 DJ가 누군지, 기타 세부 사항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