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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CAR-T)치료제? 카티 항암 치료제 설명!

by Jin_Tory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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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카티(CAR-T) 치료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암은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아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학·과학 기술이 발전되면서 암 정복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를 이용한 항암 화학요법, 표적치료제 이후 면역항암제의 탄생. 그 후, 'CAR-T 치료제'라는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되어 표적항암제의 장점과 면역항암제의 단점을 보완하여 항암제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카티(CAR-T) 치료제란?

먼저 환자 본인의 혈액 속에 있는 면역세포(T세포)를 분리합니다. 그 후, 체외에서 유전자 변형 및 증폭을 통해 '카티(CAR-T) 세포'를 생성시켜 환자 몸에 다시 주입합니다. 그러면 주입된 '카티(CAR-T) 세포'가 암세포 표면항원을 인지해 암세포를 공격하여 사멸시키는 치료제입니다. 일반적인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에서 백혈구 성분(T세포) 채집 후 동결(환자의 혈액 중 T세포를 분리)
  2. 해외 제조소에서 '킴리아'제조(T세포에 암세포를 인지하는 유전자 'CAR' 발현 후, 'CAR-T'세포를 만들어 품질관리 진행) 약 3~4주 소요
  3. 한국 병원에서 환자에게 '킴리아' 주입(1회 치료, 'CAR-T'세포를 정맥주사의 형태로 환자의 혈액 내에 주입)

해외를 오가는 문제, 개인 맞춤형 치료라는 문제로 '킴리아' 기준 가격이 1회 5억 원이 넘는 고비용 치료이지만 아직 건강보험 적용이 안된다는 부분이 큰 단점입니다.

 

▶카티(CAR-T) 치료제 종류

2021년 9월 식약처 허가 기준으로 하기와 같지만, 처방된 항암제의 카티치료제 해당여부는 반드시 전문 의료인의 자문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암의 종류 대표 성분명(국문, 영문) 대표 의약훔명(국문, 영문)
B세포 급성 림프성 백혈병
(ALL)
티사젠렉슈셀(Tisagenlecleucel) 킴리아(Kymriah)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DLBCL)
티사젠렉슈셀(Tisagenlecleucel) 킴리아(Kymriah)

※식품의약품 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https://nedrug.mfds.go.kr) 검색창에서 의약품명, 성분명을 검색하시면 어떤 암종에 해당 의약품이 허가되었는지 효능 및 효과의 내용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카티(CAR-T) 치료제 장점·부작용

▶카티(CAR-T) 치료제 장점

단 1회의 치료로 장기 생존이 가능하며,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기존 항암제들과 달리 '계속 투여하지 않아도 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암세포를 사멸하는데 외부물질이 아닌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항암제와 다릅니다. 또한 세포 독성 항암제를 사용하는 기존 항암약물치료에 비해, 정상세포의 손상은 줄이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고, 'T세포가 자체적으로 증식'하여 암의 재발 가능성을 낮춰 기존 치료법에 비해 생종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카티(CAR-T) 치료제 부작용

카티항암약물치료의 대표적인 부작용'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으로 고열, 경직, 근육통, 관절통, 오심, 구토, 설사, 발한, 발진, 식욕부진, 피로, 두통, 저혈압, 호흡곤란, 저산 수증 등의 징후 및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방 전 카티항암약물치료로 유발될 수 있는 부작용은 반드시 전문의의 자문을 통해 확인 후 투약해야 합니다.

 

현재 카티(CAR-T) 치료제는?

해외에서는 '카티(CAR-T)' 치료제의 승인이 많이 이루어진 상황입니다만, 한국은 2021년 3월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카티(CAR-T)' 치료제인 '킴리아'를 1호 첨단 바이오 의약품으로 허가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4월 말 임상시험을 통해 세포 주입을 마친 후, 'CAR-T-세포치료센터'를 본격 가동했고, 서울대병원 역시 최근 백혈병 환자를 위한 '병원 생산 CAR-T 치료' 임상연구계획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형 해외 제약사들이 카티 치료제에 치열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로 보면 노바티스의 킴리아, 길리어드 예스카타가 가티 치료제로 이미 출시된 상황입니다. 그 외 BMS, J&J 실타셀이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큐로셀', '앱클론'이 추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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