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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보험

CI보험과 GI보험은 무엇일까? 차이점과 특징 정리

by Jin_Tory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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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보험회사 중 생명보험회사에서 보험가입을 할 때 'CI보험'과 'GI보험'에 대해 들어보신 경험이 있을 텐데요. "그냥 다 같은 종신보험 아니야?"라고 말씀하신다면, 오늘의 포스팅을 통해 차이점과 함께 특징을 꼭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CI보험과 GI보험


1. CI보험(Critical illness insurance)

'중대한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중대한 수술'을 받았을 때 약정한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받는 보험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위와 같은 '중대한 상태'가 계속될 때 보험금의 일부를 지급함으로써 보험가입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보험으로, 198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생명보험회사 의사인 '바너드(Marius Barnard)'가 고안하였습니다.

 

CI보험은 건강보험의 성격과 종신보험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표현하는데 주로, 보험가입자가 암,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중대한 질병'이나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회사는 가입자에게 보험금의 일부를 지급함으로써 피보험자나 가족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보험 가입자가 사망하였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과 다르지만, 피보험자가 사망하였을 때 '약정한 보험금에서 미리 지급한 보험금을 빼고 나머지 금액을 유족에게 지급한다는 점'에서 종신보험의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보험회사마다 약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중대한 질병'은 보통 암, 심근경색증, 뇌졸중, 말기신부전 등의 질병 이외에도 심장, 간장, 폐, 신장, 췌장 등 '5대 장기의 이식수술',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 화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GI보험(General illness insurance)

GI보험은 '약관에 해당'되는 '일반적인 질병'으로 진단받았을 때 보험금을 지급받는 보험입니다.

CI보험의 보험금 지급 기준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보장범위를 넓힌 상품으로 'GI보험'을 출시했습니다.

 

GI보험 역시 CI보험처럼 '일반적인 질병'으로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때, 가입자에게 보험금의 일부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피보험자가 사망하였을 때 지급하게 됩니다.

 

CI보험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중대한'과 '진단을 기준으로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암 진단을 받았을 때, CI보험의 경우 약관 상의 '중대한 암'에 포함되어야 하지만, GI보험은 약관에서 정한 '암 보장과 관련된 질병 분류 코드'로 진단받았을 때 보장받게 됩니다.

 

그 외에도 CI보험은 '중대한 뇌졸중'이 발생해야 보험금을 지급받지만, GI보험은 '뇌출혈' 발생 시에 보험금을 지급받거나, CI보험에서는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해야 한다면 GI보험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3. 총정리

CI보험에서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중대한'입니다. 하지만, 그 까다로운 보험금 지급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GI보험을 통해 '일반적인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물론, 무조건 'CI보험이 좋다', 'GI보험이 좋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두 상품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보험료에 차이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자가 사망 보험금을 중점으로 생각하는지, 질병에 대한 보장을 중점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정답도 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CI보험과 GI보험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신 후에 '본인에게 맞는' 보험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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