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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이 필요할 때, 가족이 간병을 해 준다면 좋겠지만 아이가 있거나 직장이 있으면 간병이 불가능합니다. 이럴 때 '간병인'이 필요하게 됩니다. 비용의 부담 때문에 '간병보험'과 '간병인 보험'을 비교하게 되는데, 정확한 차이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간병인 지원 입원일당 vs 간병인 사용 입원일당
담보의 이름이 '지원'과 '사용' 단어 하나의 차이기 때문에, 해당 담보 내용의 정확한 차이에 대해 보험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종종 헷갈려하시곤 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간병보험'과 '간병인 보험'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간병보험
- 치매, 상해, 질병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등급의 판정을 받았을 경우 '간병자금'을 지급
- 장기요양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
- '1회 한정 일시금 지급' 또는 '기간 한정 매월 생활비 지급'
2. 간병인 보험
-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 치료를 받는 경우, '전문 간병인'을 지원
- 간병인을 직접 사용할 경우 '보험가입금액'을 지급
- 장기요양등급의 유무와 상관없이 지급
- 간병인이 필요할 경우, '직접 지원' 또는 '간병인 비용'을 매번 지급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두 가지의 경우를 비교했을 때는 '간병인 보험'이 간병이 필요한 상황을 대비하는 더 넓은 범위의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간병인 지원 입원일당 vs 간병인 사용 입원일당
두 가지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크게 4가지를 중점적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 사전 신청 없이 첫날부터 '즉시' 간병인 사용이 가능한지
- 모든 병원에서 보상이 가능한지(일반병원, 요양병원 등)
- 간병인 사용 시 추가적인 자기 부담금이 있는지
- 갱신인 상품인지 비갱신인 상품인지
※따라서, 병원에 따라 지원에 차이가 없는 보장을 원한다면 '간병인 지원 입원일당'이 적합하며 비갱신 상품을 원한다면 '간병인 사용 입원일당'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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