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도베르만 최종회, 안보현 종영소감
군검사도베르만이 드디어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tvN 월화드라마인 '군검사 도베르만'은 4월 26일(화)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 도배만(배우 안보현)과 차우인(배우 조보아)은 노화영(배우 오연수)의 뒤통수를 치고, IM디펜스의 회장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던 용문구(배우 김영민)의 계획을 무너뜨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강하준(배우 강영석)이 배신자가 아닌 이중 스파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깜짝 반전을 주었습니다. 또한, 미궁 속에 빠졌던 애국회 엑스파일의 존재가 노태남(배우 김우석)의 손에 있다는 것이 밝혀져, 더욱 흥미진진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양부관(배우 조혜원)에게 차우인을 죽이라고 지시한 노화영은 극단으로 치닫는 악마성을 드러냈고, 용문구 역시 엑스파일을 손에 쥐기 위한 발악을 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엔딩은 조혜원이 조보아에게 총격을 가했던 부분일 것입니다. 조혜원은 양종숙 부관 역할을 맡았는데, 양부관은 홍무섭에게 성추행과 구타를 당했던 것을 복수해준 노화영에게 절대복종하는 충성스러운 인물입니다. 이러한 인물이 차우인에게 총을 쏘는 엔딩으로 끝나자, 시청자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스토리의 진행이, 시청자들에게 기대감과 충격을 주었고, 금일 밤 10시 30분에 드디어 마지막 화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 시청자들이 더욱 기다리고 있을 듯합니다.
안보현 종영소감
군검사도베르만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5.3%라는 높은 기록을 세웠고,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10.05%를 달성한 인기 드라마입니다. 종영을 맞이한 안보현은 "군검사 도베르만은 제가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난 작품이어서 떠나보내는 게 아쉽다. 드라마를 준비하며 부담도 컸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았다. 처음 도배만 캐릭터를 접했을 때, 선과 악에 모호히 걸쳐있는 이 인물을 어떻게 잘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점점 도배만 그 자체가 되어가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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