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학폭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6월 20일(월) 남주혁과 중·고등학교 동창이라는 A 씨는 "중·고등학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 그런 그가 맑고 순수한 얼굴로 TV에 나오니, 굴욕적인 오랜 세월이 떠올랐다"며 남주혁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남주혁 학폭 의혹
배우 남주혁이 졸업했던 수일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A 씨는 "중·고등학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 남주혁은 일진 무리와 함께 어울려 다녔으며, 그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무리는 한 둘이 아니었다. 무리는 15명가량 되었으며, 그 무리 중 한 명이 남주혁이다. 급식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고, 욕설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A 씨는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일명 '빵 셔틀'또한 빈번하게 벌어졌으며,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거나, 자리에 앉기 전 의자를 빼던 일 등을 기억하고 있다. 그런 그가 맑고 순수한 남자 주인공의 얼굴로 TV에 나오니, 6년이라는 감춰졌던 굴욕적인 세월이 떠올랐다. 나를 제외하고, 학교 폭력을 더 심하게 당했던 친구들은 아예 TV를 멀리 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배우 남주혁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입장을 통해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것이다. 아울러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다.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해당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더 이상 근거 없는 루머의 확산 자제를 당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각도로,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배우 남주혁은 2006년부터 약 2년간 농구선수 생활을 했지만, 정강이뼈에 혹이 나, 두 번의 수술을 받으면서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16세에 경기도 수원시로 거주지를 옮기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4월 3일에 종영했던 tvN 드라마인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남자 주인공인 백이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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