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타니 맞대결, 선발과 투타 모두 맞대결 성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과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처음으로 선발·투타 모두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벌이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전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게 되었고, 에인절스 선발 라인업에도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투수로 등판하면서 3번 타자로도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류현진 오타니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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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5월 27일 오전 10시 3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류현진이 MLB에서 오타니 선발, 투타에서 맞붙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 시즌 1승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2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오타니 쇼헤이는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입니다.

 

1회 초 마운드에 선 오타니 쇼헤이는 첫 타자인 조지 스프링어를 상대로 볼 2개를 던지며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8구째 96.8마일(약 156km) 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스프링어의 방망이에 걸렸고,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되었습니다. 이는 올 시즌 오타니의 4번째 피홈런입니다.(이 전까지는 7경기 3 홈런) 이후에는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