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英 가디언 인터뷰! 박서준과 캡틴마블 2

대한민국 대배우인 배우 박서준이 외신을 통해 영화 '캡틴 마블 2'에 참여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우 박서준과 '캡틴 마블 2'

배우 박서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가디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캡틴 마블 2'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서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며 "영화를 대한민국에서 찍든, 혹은 해외에서 찍든 모든 것이 다 새로운 도전처럼 다가온다. 그래서 처음엔 약간의 부담을 느꼈다. 그러나 내가 금세 빠르게 상황에 적응하고 페이스를 찾을 수 있게 모든 사람이 협조적이었고, 환영해줬다”라고 전했습니다. 

 

박서준은 인터뷰에서 '우가 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우가 팸은 '우가 패밀리'로 연예계 사모임의 이름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뷔, 박서준, 최우식, 픽 보이, 박형식이 멤버입니다.) "그들은 무척 좋은 친구들이며 나를 편안하게 해 준다"며 "같은 가치관과 생각, 관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비슷한 업계에 있기 때문에 서로 조언을 해줄 수 있다, 인간적으로 서로 편안하게 대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것이 훗날 우리 중 다른 누군가가 겪게 될 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배우 수현이 '어벤져스'에서 헬렌 조 역으로 출연한 후, 배우 마동석이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로 출연을 한 데 이어 배우 박서준이 '캡틴마블2'로 MCU에 합류하면서 한국인 히어로 탄생에 모든 한국인이 기쁜 마음으로 환호하고 있습니다.

 

배우 박서준

배우 박서준은 1988년 12월 16일 서울특별시에서 출생하였습니다. 185cm에 75kg라는 비율 좋은 몸에, 혈액형은 AB형입니다. 원래 야구선수를 꿈꾸다가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접고, 우연히 참가한 코스프레 퍼포먼스 무대 이후 배우를 꿈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가난한 형편으로 이사를 많이 다녔다고 하며, 그 부분이 '쌈, 마이 웨이' 등의 작품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군 제대 후 '키이스트'와 처음 계약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했고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후 많은 작품을 거쳐, '그녀는 예뻤다'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됩니다. 

최근 순으로 본 대표작으로는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이 있으며, '윤스테이', '윤식당' 등 예능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서준은 지난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하였습니다. 그 후 지난 3일 완치 후 영화 '드림'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했습니다.

 

마블에 대한민국 배우가 나온다는 사실 만으로도 모든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뭉클한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되는 배우 박서준 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