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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연예

배우 윤여정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자로 확정

by Jin_Tory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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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윤여정 씨가 3월 27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자로 확정

2022년 3월 3일 아카데미 시상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올해 시상식의 시상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배우 윤여정 씨는 케빈 코스트너, 레이디 가가, 조 크라비츠, 로지 페레즈, 크리스 록과 함께 이번 시상식의 시상자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배우 윤여정 씨는 지난해 개최된 제93회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스카 시상식의 관례를 보면, 전년도 수상자가 성별을 바꿔 동일한 부분을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윤여정 씨는 오스카 남우조연상 시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윤여정 씨는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 선정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을 미친 여성 '(Women That Have Made an Impact in Global Entertainment) 중 한 명으로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윤여정 씨에 대해 "40년 넘게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었지만 미국이 알아차리는 데 2021년까지 걸렸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시상식입니다. 정식 명칭은 '아카데미상'이지만, 아카데미가 보통명사에 가까운 느낌이 있어서, 미국에서는 흔히 '오스카(Oscar)'로 불립니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됩니다.

 

배우 윤여정

배우 윤여정 씨는 1947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현재 76세입니다. 데뷔는 56년 차로 엄청난 경력을 가진 배우입니다. 현재까지도 주연, 조연으로 상업영화, 독립영화를 가리지 않고 활동 중입니다. 연기력이 뛰어나고 필모의 다양성이 돋보이는 편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여럿 맡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연기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미국 영화배우 조합상 여우조연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연기뿐 아니라 '윤스테이', '윤식당' 등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수상에 이어 올해는 시상으로 까지 아카데미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윤여정 씨.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배우로서 오래오래 연기활동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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