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5월 30일(월) 오전 서울 중앙 지방법원 제23 형사부에서 열린 '소속 가수 마약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된 특정 범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에 대한 5차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양현석 공판 출석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을 공익제보했던 한 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회유 및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5차 공판은 당초 지난 16일(월) 예정되어 있었지만, 공익 신고자인 한모씨의 건강상의 문제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한 씨에 대한 양현석 변호인 측의 반대 심문이 진행되었습니다. 증인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유로 양현석은 이날도 방청석에 앉았고, 한 씨는 가림막 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재판장이 증인의 건강상 문제로 지난 번 공판이 연기되었다고 설명하자, 한 씨는 "그 이야기는 판사, 검사, 변호사님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너무 죄송하다. 너무 아팠다"라고 말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2016년 발생했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었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씨'를 불러 회유 및 협박을 하며,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는 신고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면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몇 차례 대질조사에서 한씨의 진술이 일관된 점, 한 씨가 비아이와 관련해 전해 들은 시점의 관련자 진술 등, 간접 증거를 통해 양 전 대표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보복 협박 등의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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