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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계 이슈

이얼 별세, 식도암 투병 끝에 58세 별세..

by Jin_Tory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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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얼(이용덕)님이 별세했습니다. 배우 이얼은 지난해 드라마 '보이스4' 종방 후, 식도암으로 투병했습니다. 5월 26일(목) 소속사인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얼은 26일(목)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소는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입니다. 발인은 28일(토)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입니다.

 

이얼 별세


이얼 별세, 식도암 투병 끝에 58세 별세..

 

배우 이얼은 1983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93년 영화 '짧은 여행의 끝'으로 상업매체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2019년 드라마 '라이브'와 '스토브리그', 2020년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했으며, 영화는 '82년생 김지영'과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습니다.

 

배우 이얼의 별세 소식에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배우 송승헌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얼 선배님...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남기며 드라마 '보이스4' 촬영 당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임순례 감독도 배우 이얼을 추모했습니다. "이얼과의 첫 인연은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찍기 훨씬 전인 1992년 께로 거슬러 올라간다"라고 말하며 이문열 원작의 영화인 '들소'로 인연을 맺은 후,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캐스팅했던 과정을 회상했습니다.

 

임 감독은 "이얼씨에게 한 달 정도 시간을 주면 10kg 정도 감량이 가능한지 물었다. 그는 연기를 쉰 지 오래됐고, 주연 부담감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음치라며 고사했다. 이얼 씨가 가진 순수한 우울함의 표정을 믿었고 '나를 믿고 함께 해달라'는 간곡한 편지를 썼다. 설득당했던 이얼은 한 달 만에 10kg을 빼고 와이키키 브라더스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그가 표현했던 품격 있는 좌절감과 내성적인 순수함이 있었기에 영화는 분에 넘치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임순례 감독은 "이얼의 암투병 사실도 몰랐던 나의 무심함을 탓하며... 인생은 꼭 이런다. 굴곡 많고 힘든 인생을 살다가 이제 좀 자리가 잡힐만 하면, 살만하면... 부디 사랑하는 늦둥이 아들 너무 걱정 마시고 편히 쉬기를"이라며 애도했습니다.

 

5월 26일(목) 별세한 배우 이얼님의 빈소는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입니다. 발인은 28일(토)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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