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선호는 7월 20일(수)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윈 시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 행사에 참여한 후,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읽었습니다. 손편지 내용에는 '사생활 논란'과 관련된 심정과 반성, 사과 내용이 적혀있었고, 김선호는 편지를 읽으며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김선호 오열
배우 김선호는 7월 20일(수) 진행된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공식 행사입니다.
'터칭 더 보이드'의 간담회를 앞두고, 김선호가 손편지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는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아 먼저 홀로 나왔습니다. 긴장이 되어 두서없이 말할 것 같아 내용을 적어왔습니다.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편지를 읽었습니다.
김선호는 "프레스콜 자리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 많은 분들이 노력하며 이 연극(터칭 더 보이드)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누가 되는 것 같아 다시 한번 팀과 우리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간, 시간을 돌이켜보면서 제가 부족한 점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점점 더 나아지는 배우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읽으며 오열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김선호는 눈시울을 붉히며 천장을 바라보거나 물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김선호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작품이 좋았다. 오래전에 제안을 받았다. 사실 영화, 연극을 가려 생각한 것은 없고 좋은 동료들과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선택했다. 공백 기간에는 영화를 촬영했는데, 공백 때는 한 것이 없다. 건강하려고 노력했고 잘 추스르려고 했다"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선호는 지난 8일 개막한 연극 '터칭 더 보이드'에서 조난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 심슨' 역을 맡았습니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아무도 등반하지 않았던 페루의 안데스 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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