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폭행, "아이라인 문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병원에서 난동

30대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성형외과를 방문해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받은 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병원에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당시, 아나운서는 양쪽 모양이 다르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밀치고 발로 때렸으며, 약 50분가량의 업무 방해를 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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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목) 서울 중앙지법 형사 23 단독 이광열 판사는 최근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진 30대 프리랜서 아나운서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30대 프리랜서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성형외과를 방문해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을 시술받은 후, 양쪽 모양이 다르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양손으로 밀치고, 발로 때리는 등의 폭행 혐의와 함께, 다른 직원들을 밀치며 큰소리로 항의하는 등 약 50분가량 성형외과의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 혐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아나운서는 벌금 15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결국 같은 금액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