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 산불 성금 1억 기부

배우 전지현 씨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전지현 산불 성금 1억 기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2년 3월 10일(목) 배우 전지현 씨가 산불 피해 지원과 복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전지현 씨는 산불발생 이후 진화의 어려움으로 인해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 매우 안타까워했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전지현 씨는 이번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이외에도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때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부하고, 같은 달 소아 환자를 위해 서울 아산병원 산하 아산 사회복지재단 측에도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하였습니다.

그 외 전지현 씨는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빌딩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상대로 3월 4월 두 달간 임대료 10%를 감면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배우 전지현 씨의 지속적인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동참으로 3월 10일(목) 오전 9시까지 생필품·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5,200벌을 비롯하여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23만 9,410점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 및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데 성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