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사주 800억 매입

 

셀트리온 자사주 800억 매입

셀트리온이 21일(월) 약 800억 원을 투입해 자사주 50만 7937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달 1,000억 원 규모의 매입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셀트리온은 22일(화)부터 5월 21일(토)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추가매입을 통해 올해 총 자사주 매입 규모는 105만 5883주로 늘어나게 됩니다.

 

셀트리온 측은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가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회사측은 최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기준 매출 1조 8,908억 원, 영업이익 7,539억 원으로, 2002년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