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김종국 열애설 해명, "나한테 설렌 적 있어요?" 발언

송지효 김종국이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김종국이 새로운 MC로 합류하게 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배우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나한테 설렌 적 있어요?"라 물으며 서로에게 있었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송지효 김종국 열애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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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송지효는 "종국 오빠가 첫 MC를 맡았다고 해서 응원 차 오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종국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첫 MC로 합류하며, 배우 송지효와 함께 열애설이 났던 부분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두 사람은 SBS의 '런닝맨' 원년 멤버로서 10년 넘게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최근 멤버들의 주도로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송지효는 김종국에 대해 "정말 가족이다. 까칠하지만 따뜻하다. 속 깊게 챙겨주는데 살갑게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쓴소리를 해주면서 챙겨준다"라고 털어놓으며, 김종국에게 이성적 호감은 없었냐는 물음에 "오빠 나한테 설렌 적 있어요?"라고 김종국에게 되물었습니다.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설렌 적은 없다. 가족 같다고 하지 않았나. 저도 정말 가족 같은 마음이다. 지효는 제가 성질이 난다고 하면 다 낸 후에, 나중에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저도 그렇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모르는데, 오빠에게는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한다. 오빠가 뭐라고 하면 '그냥 내가 얘기할 데가 없어서 그런다'라고 말한 후 계속 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은 송지효와 김종국 어머니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되었습니다. 송지효는 "일 때문에 해외를 갔는데, 마침 옆자리에 오빠랑 어머니가 앉아계셨다. 근데 그 비행기가 고장이 났다. 비상상황인데 오빠는 자고 있더라. 어머니가 놀라셔서 내가 이야기도 하고 자리도 같이 옮겼다"며 회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