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귀 상태? 1년 가까이 청력 이상 고백

가수 아이유가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장에서 "귀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조마조마하며 공연을 준비했다. 귀를 제가 잘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 1년 전부터 이어졌다"라고 고백하며 청력 이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아이유 청력 이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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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는 지난 18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he Golden Hour: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했습니다.

 

콘서트를 진행한 아이유는 무대를 마친 뒤, "사실 오늘 공연 준비가 조금 어려웠다. 목 상태는 잘 따라줬는데 사실 귀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청력 이상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아이유는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1년 전부터 귀를 잘 컨트롤할 수 없는 상태다. 목이야 조금 쉬면서 하면 된다는 것을 알지만, 청력의 경우에는 '내 귀만 멀쩡하면 되는데' 하면서 걱정이 많았고, 공연 준비가 어려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아이유는 "보통 첫 공연이 훨씬 어렵고, 마지막 공연에서는 긴장도 풀리는데, 어제 공연 말미부터 귀가 안 좋아졌다. 어젯밤부터 오늘 리허설까지를 지옥처럼 보냈다"라고 말하면서 여러 팬들이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유는 공연을 끝내며 "어려운 상태에서 공연했지만, 데뷔 14주년을 맞은 아이유를 응원해주고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는 유애나와 팬 여러분들이 있어 행복했다. 오늘의 기억으로 우쭐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14년을 더 가보겠다"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2년 9월 17일(토), 18일(일) 이틀 동안 열린 이번 아이유의 콘서트는 2019년의 콘서트 이후 3년 만으로, 이틀 동안 약 8만 5천 명의 관객이 찾았습니다. 또한, BTS의 정국과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의 수빈, 범규, 골든 차일드의 주찬과 배우 김수현, 강지영, 가수 로시 등이 아이유의 콘서트를 찾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