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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치·사회 이슈

완도 실종 가족 인양작업, 55톤 급 바지선과 25톤 급 크레인선 동원

by Jin_Tory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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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앞바다에서 발견된 실종된 조유나 양 일가족의 아우디 차량의 인양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인양작업에는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 등이 동원되고, 잠수 요원들이 차량을 쇠사슬로 연결해 들어 올릴 예정이며, 차가 인양된 후에 내부 수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완도 실종 가족 인양작업


완도 실종 가족 인양작업, 55톤 급 바지선과 25톤 급 크레인선 동원

 

최근 실종되었던 조유나 양과 그 일가족의 차량이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앞바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육안으로는 조유나 양과 그 가족이 차 안에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고, 인양 후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송곡 선착장 인근 방파제 앞바다를 수중 수색하던 중, 조양 가족의 차량과 같은 연식의 동일 차량인 아우디 A6 라디에이터 덮개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인근 바다를 집중적으로 수색한 후, 2시간여 만에 차량을 발견한 것입니다. 

 

조유나 양의 부모는 지난달 17일, 조유나 양의 학교에 '제주도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한 후, 완도의 한 펜션에 숙박 예약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후, 24일부터 펜션에 숙박했지만, 30일 밤에 조 양의 어머니가 조 양을 등에 업고 펜션을 나가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31일 오전 1시경 조양과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고, 오후 4시경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도 꺼졌습니다. 

 

조유나 양의 가족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양의 부모는 지난 상반기 컴퓨터 관련 사업체를 정리한 후 줄곧 무직 상태였으며, 이들의 집에는 카드대금 독촉장 등이 쌓여있었습니다.  특히, 조양의 부모가 완도로 떠나기 전, '수면제'와 '가상화폐'를 인터넷에서 검색했던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인터넷 검색도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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