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 산후우울증 고백, 가슴과 배 통증, 눈물까지

가수 우혜림이 산후우울증을 고백했습니다. 5월 10일(화) 방송된 KBS 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 출산 이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혜림은 "아이를 계획하고 상상했지만, 현실은 낯설고 많이 달랐다. 처음에는 많이 울었다. 배 아파서 울고, 예상하지 못했던 가슴도 너무 아프고, 남편 보면 울고, 왜 우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눈물이 났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혜림 산후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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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은 MC인 이금희의 "아이 낳고 몸은 다 회복되었냐?"는 질문에 "현실은 참 낯설고 다르다"며 "산후 우울증을 겪으며, 호르몬 변화로 인해·몸이 아팠던 이유 등으로 울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산후우울증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변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 주은 엄마가 연락도 주시고 꽃도 보내주셨다. 혼자 있었으면 우울했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도, 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우혜림은 태권도 선수인 신민철과 7년의 연애 끝에 2020년 7월에 결혼했으며, 올해 2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출산 후 약 2개월만에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