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방송사고, 장미란 편 송출중단 역대급 방송사고

2023년 2월 2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송출중단'이라는 역대급 방송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미란 편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주 방송분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혼란을 준 것인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퀴즈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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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2일(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한국 역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계 신기록의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방송 도중 송출이 중단되는 역대급 방송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장미란 편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지난주 방송분이 등장했고, 이후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방송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방송은 재개되지 않았고, "오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방송사의 사정으로 중단됨을 알려드립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구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사고에 대해 tvN 측은, "이날 방송되지 못했던 장미란 편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23년 3월 1일(수) 저녁 8시 40분 183회로 재편성되어 방송될 예정입니다.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발생한 역대급 방송사고에 대해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했는데, 2023년 2월 23일(목) 원래 리뉴얼 예정이었던 채널의 공식 홈페이지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방송사고 때문에 게시판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자, 게시판을 닫은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장미란은 15년간 바벨과의 고독한 싸움을 펼쳐왔던 여자 역도 첫 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신기록의 금메달리스트입니다. 현재는 용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학교 3학년 때 주변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바벨을 잡은 지 열흘 만에 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미란은 '타고난 역도 천재'라고 불려 왔지만, 하루에 총 합 5만 kg을 들어 올리며 "연습과 반복 훈련은 지루하지만, 그렇게 쌓인 결과로 목표를 이루었을 때 그 기쁨이 커서 지루함을 다 덮었던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