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에 대한 사랑, '유퀴즈'에서 공개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 신부이자 '피겨 여왕' 김연아에 대한 사랑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환상적인 하모니와 가창력을 바탕으로 신곡인 '유토피아'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고우림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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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와 가창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신곡인 '유토피아'를 선보이는가 하면 '팬텀싱어' 출연당시 불렀던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피겨여왕' 김연아의 남편인 고우림은 "2018년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포레스텔라가 축하 공연으로 'In Un'altra Vita'를 불렀는데, 당시 무대 전에 연아 씨가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 '원래부터 이 곡을 좋아했었다. 프로그램 너무 재밌게 봤다'라고 해서 더 잘 부르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그 곡 덕분에 이어진 게 아닌가 싶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고우림은 결혼 전에 자신을 응원해줬던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결혼이 사실은 하나의 큰 이슈라고 바깥에선 바라볼 수 있지 않은가. 외부의 반응에 제가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을 많이 해 주었다. '행복한 일이니 혹시라도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없다. 네가 행복한 일에 사람들에게 축하만 받으면 된다'라고 격려해주어 고마웠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우림이 결혼 후 달라진 변화에 대해 "요즘 고우림이 일찍 귀가하고 있다"라는 멤버들의 발언에 대해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가야겠다는 생각도 한다"라고 말하며 진정한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후, 3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10월 22일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