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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계 이슈

이준 강한나, '붉은 단심'에서 호흡을 맞추다

by Jin_Tory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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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과 강한나가 5월 2일(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사극 드라마인 '붉은 단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붉은 단심은 정치와 로맨스가 뒤섞인 사극으로,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배우 이준)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배우 강한나)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궁중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이준 강한나 '붉은 단심'


이준 강한나, '붉은 단심'에서 호흡을 맞추다

 

이준과 강한나가 사극에서 만났습니다. '붉은 단심'의 제작발표회에는 이준과 강한나 외에도 유영은 감독, 장혁, 박지연, 허성태 등이 참석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유영은 PD는 "붉은 단심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픽션 사극입니다. 인물들이 정치, 멜로적으로 엮이며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단심'은 변하지 않는 정성 어린 마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마음이 붉게 물들었을 때, 인물들이 저마다 단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어떤 모양으로 발현될지, 각 인물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다"며 자신했습니다.

 

배우 이준은 붉은 단심에서 '조선의 왕 이태'역을 맡았습니다. 이태는 왕권을 강화하여 박계원(배우 장혁)과 공신들을 척살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특히,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이준은 "예전부터 사극에 대한 공포감이 있었다. 앞서 장혁 선배님이 캐스팅되었는데, 안정감과 힘을 많이 얻었다. 드라마 자체가 심도 있고 무겁다. 제가 무거운 사람이 아닌데 이 감정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배우 강한나는 붉은 단심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유정'역을 맡았습니다. 유정은 세자빈으로 낙점되었지만, 중전 시해의 누명을 쓰며 하루아침에 멸문지화를 당하게 됩니다. 강한나 역시 KBS의 드라마 출연은 처음입니다. 강한나는 "KBS가 사극의 명가인데 정말 영광이다. 유정을 잘 표현해야 한다는 기분 좋은 부담감이 있다. 상황이 변할 때마다 유정이라는 인물의 특성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고민했고, 쌓인 서사를 어떻게 함축적으로 표현할지 PD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대본을 보며 동료들과 상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붉은 단심' 소개

붉은 단심은 궁중의 권력 다툼과 로맨스, 당시 조선을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조선은 후기 세도정치와 붕당, 일제강점기를 거쳐 쇠퇴했지만 체계는 선진화되었었습니다. 따라서, 당시 중인과 평민이 과거를 통해 신분상승이 가능했고, 여자가 결혼해도 성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유영은 PD가 말하는 '가장 큰 볼거리'는 사람입니다. 붉은 단심 속 각 인물들이 저마다 개성과 목적이 분명한데, '조선시대에 이런 인물들이 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연출했다는 유 PD는 사실적인 이야기, 쓸쓸한 정서를 담아내고자 스태프들과 노력했다고 합니다.

 

한편, 목표 시청률이 20%라는 붉은 단심은 5월 2일(월)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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