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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계 이슈

이창명 이혼 고백, "이혼 사실을 14년 숨겼다"

by Jin_Tory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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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출발 드림팀' MC를 맡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코미디언 이창명이 14년 동안 이혼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일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5월 22일(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현재 20살 된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는 이창명이 출연했습니다.

 

이창명 이혼 고백


이창명 이혼 고백, "이혼 사실을 14년 숨겼다"

 

현재 이창명은 이혼한 지 15년 차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이혼 사실을 14년을 숨겼다. 밖에 나가서도 말도 안 했다. 이혼한 게 방송에 나오면 아이들이 많은 불편함이 생기지 않나. 두 번의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이제야 이혼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다 컸다. 상처받지 않을 나이가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창명은 20살 된 아들인 진우가 중국 대학교에 입시 준비 중인 것을 말하며, 유치원 때부터 중국에서 학교를 다녔다고 언급했습니다. 진우는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난 철이 빨리 들어 오히려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현재 영국에서 유학생활 중인 딸은 졸업 후에는 이창명과 함께 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 아내 역시 이혼 후에도 아이들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창명은 연이은 사업 실패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라면집을 말아먹고 두루치기도 안됐다. 꼬치구이도 말아먹고 공연사업도 하다가 말아먹었다"라고 밝히며, "돈도 잃을뿐더러 정신적인 것들 때문에 더 힘들어졌다. 30억 정도 날렸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연이은 사업 실패로 공황장애를 앓던 이창명에게 위로가 되어준 것은 '산'이었다고 합니다. 이창명은 일주일에 한 번씩 등산한다고 고백하며, "느끼는 것들이 많다. 내가 걸어왔던 길이 정답인 줄만 알고 걸어왔는데, 그것은 나만 만족했던 삶이었다는 거다. 결혼도 마찬가지다. 아내와 함께 만족스러워야 한다. 함께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창명의 현재 소원은 '방송 복귀'라고 밝혔습니다. 이창명은 "공백이 너무 길었다. 예전이랑 똑같은 목소리, 몸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하자. 그리고 열심히 내 발전을 위해 뛰어다니자. 그런 말들을 많이 했다. 공백기인 지금 상황에서도 체력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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