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정치·사회 이슈

첫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 유력! 프로필 확인하세요

by Jin_Tory 2022. 4. 1.
반응형

'윤석열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73)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한 전 총리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도 요직을 거친 인물로, 국회의 수월한 동의 속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첫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유력한 후보라는 정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 때 경제부총리와 국무총리를 지냈고 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 때 주미대사를 지낸 경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한 전 총리가 경제·외교·안보를 아우르는 적임자라고 판단한 듯합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총리 후보자와 관련하여 "대내외 위기 속에서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잘 뒷받침하며, 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이끌 분을 찾지 않을까 생각한다. 4월 초 발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부 의견들 중에서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먼저, "2012년 2월 주미 대사로 일한 후 10년 이상 공직을 떠나 있던 한 전 총리가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의 우려에 한 전 총리는 "계속 공부해오는 스타일이라 정책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한 전 총리가 만 70세가 넘은 고령의 나이가 걸림돌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건강도 좋은 상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아직 총리 인선과 관련된 최종 프로세스가 끝나지 않아 말하기 어렵지만, 국가가 필요로 한다면 봉사를 해야 할 것"이라며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민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과 교육, 연금제도를 잘 갖출 필요가 있다"며 국가의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수위의 총리 인선 작업은 마무리 단계로, 윤 당선인의 최종 결정만 남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유력 후보로 한 전 총리와 함께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으로, 빠르면 4월 3일경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프로필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1970년 행정고시 8회로 공직사회에 첫 발을 들인 후, 상공부 중소기업 국장, 대통령비서실 통상산업 비서관,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정통 엘리트 경제 관료 출신 인물입니다. 이 때문에 '경제'에 대한 부분은 다른 어느 총리 후보들보다 전문성을 갖추었다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 전 총리는 김대중 정부 때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내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미국 의회 비준 동의에 관여하였으며, 주미대사로 3년간 일하며 당시 조 바이든 부통령(현 미국 대통령)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직에 물러난 후 한국무역협회장으로 3년간 일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미·중 패권전쟁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감안해 경제와 안보를 총괄할 수 있는 '실무형 총리'를 염두에 두었던 만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프로필과 딱 맞아떨어지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