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목) 오늘부터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5~11세 백신접종 사전예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월 24일(목)인 오늘부터 소아의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대상은 만 5세~11세 소아, 즉 2017년생 가운데 생일이 지난 어린이부터 2010년생 가운데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까지 307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백신 접종은 오는 3월 31일(목)부터 시행되고, 8주(56일) 간격으로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2차례 맞게 됩니다. 의학적 사유 또는 개인 사정에 의해 조기 2차 접종이 필요한 경우 식약처 허가 범위 내일 3주(21일) 안으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소아 접종에는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 사용됩니다. 이 백신에는 유효성분이 기존 백신(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의 3분의 1(30㎍ → 10㎍)만 들어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지난달 23일 국내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어린이 접종 시에는 이상 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면 어린이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에 전화해 백신 여분이 있는지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됩니다. 하지만, 성인과 달리 네이버나 카카오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악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고, 일반 소아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고위험군 대상으로는 면역저하자, 당뇨, 비만, 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소아 등이 해당됩니다.
방역당국은 1차 접종 전에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되었거나, 1차 접종 후 확진된 고위험군도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다만, 1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반 소아의 경우에는 2차 접종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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