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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치·사회 이슈

가짜석유 유통 우려 주유소 점검

by Jin_Tory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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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이 유가 급등과 석유제품 가격의 불안정으로 인한 불법석유 유통을 우려하여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짜석유 유통 우려 주유소 점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의 급등 및 석유제품의 가격 불안정으로 인해 불법 석유 유통이 예상되는 바, 한국석유관리원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이날부터 유가 안정 시까지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계속 진행됩니다.

 

가짜 석유는 정상적인 석유제품에 등유 및 석유화학제품 등을 혼합하여 차량이나 기계의 연료로 사용하거나 사용하게 할 목적으로 제조된 석유입니다. 가짜 석유를 사용할 경우, 차량의 엔진이나 배기 계통의 주요 부품을 손상시켜 운전자의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안전까지 위협합니다. 게다가 유해 배출가스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대기 환경오염도 일으킵니다.

 

석유관리원은 특별점검기간 동안 석유제품의 유통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정상 거래업소의 선별 점검과 함께 공사장 등의 이동판매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야간이나 휴일 등 취약시간대의 검사도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가짜 석유 불법유통 사범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점검으로 가짜 석유 등으로 발생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 모두가 석유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석유관리원은 가짜 석유의 제조, 판매 등 석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소비자 신고센터·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신고센터 → 오일 콜센터, ☎ 1588-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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