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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치·사회 이슈

문재인-윤석열 내일 오찬 독대

by Jin_Tory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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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고 윤 당선인 측이 15일 밝혔습니다.

 

문재인-윤석열 오찬 독대

윤 당선인 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16일(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고 합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며 "두 분이 독대하고, 배석자 없이 격의 없이 이야기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 요청하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견지해왔다"며 "따라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민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대면하는 것은, 2020년 6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있을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 협의회 참석 이후 21개월 만의 일입니다.

 

이번 독대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이외에 정권의 인수인계 방안, 코로나19 대응,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의 동향 등 전반적인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존속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뇌물 수수와 배임, 횡령 및 직권 남용 등 총 20가지가 넘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스 실소유주 논란',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등이 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박범석은 "범죄의 많은 부분이 소명되었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위험이 높다"라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2018년 3월 23일 자정 즈음에 영장이 집행되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 동부 구치소 12층에 수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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