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1(월)부터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격리 면제로 해외여행 기대감 상승
기존 해외 입국자의 경우 의무적으로 7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3월 21일(월)부터 7일간의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업계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항공업계는 기존에도 국제선 여객의 수요 회복을 위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가 시급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또한 침체되어있는 면세업계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
항공업계의 경우 국제선 여객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3월 13일 자 국토교통부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수가 186만 886명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19년 6,085만 8,45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97%가량 줄어든 셈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매월 700만 명이 국제선을 이용했다면, 그나마 지난해부터 조금씩 회복되어 매월 30만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프랑스와 체코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PCR 음성 확인서가 없어도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캐나다도 동일하게 무 격리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항공업계 관계자들이 "해외에서는 이미 백 신접 종자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들이 해제되고 있다. 이번 격리 면제 조치로 여행심리가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면세업계
항공업계 여객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면세업계 또한 힘들어진 상황입니다만, 자가격리 면제 소식이 전해지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여러 SNS에서 자가격리 면제로 인한 해외여행 계획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고 그에 대해 면세업계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대규모 내국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국민 면세 구매한도 폐지 시점에 맞추어 5월 1일까지 시내점에서 5천 달러(약 6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LDF페이(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페이)를 최대 96만 원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대상 마케팅 강화도 논의 중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본점의 뷰티 브랜드를 기존 200여 개에서 240여 개로 매장을 개편하고, 백화점과 연계한 VIP 혜택 강화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면세업계에서 속칭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돌아오게 되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슈 > 정치·사회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호중 비대위원장 현충원 참배 (4) | 2022.03.14 |
---|---|
尹 통의동 집무실 첫 출근 (0) | 2022.03.14 |
유니클로 러시아서 사업중단 선언 (13) | 2022.03.11 |
윤석열 대변인에 김은혜 임명 (11) | 2022.03.11 |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8) | 2022.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