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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전기에서 공금 24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 씨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2022년 2월 16일 밤 9시경, 김 씨가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계양전기 재무팀에서 근무하던 김 씨는 2016년부터 6년간 회사의 장부를 조작하고 은행 잔고증명서에 맞춰 재무제표를 꾸미는 수법으로 회사 돈 24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금액은 계양전기 자기 자본 1,926원의 약 12.7%에 달하는 큰 수치입니다.
김 씨는 횡령한 회사 돈으로 주식·가상화폐·도박에 탕진했다고 합니다. 계양전기는 김 씨의 범행을 인지한 지난 2월 15일(화) 경찰에 김 씨를 고소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직원의 횡령 혐의 발생으로 계양전기에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알리고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계양전기는 1977년 4월에 전동공구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 1988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전동공구, 엔진, 산업 용구 등이 있으며 계약, 미쓰비시, 다이신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21년 12월, 오스템임플란트의 2천억 원대 횡령이 얼마 되지 않아 계양전기의 횡령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향후 오스템임플란트, 계양전기의 처리과정과 이후 결과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횡령 문제들이 일어나면서 기업의 장부정리, 회계정리, 감사 부분이 정확하게 정리되고 있는지 의문점을 가지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큰 사건들이 일어난 만큼 기업 회계 관련해서는 수 차례의 확인 시스템을 갖추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회사의 주주들 뿐 아니라,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불안감이 빨리 해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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