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은퇴, "채널 양도, 월 3억 수입 유튜버에서 일반인으로 살 것"

신사임당 은퇴 소식이 화제입니다. 구독자를 무려 183만 명이나 보유했던 재테크 전문 인기 유튜버인 신사임당(38)이 채널을 양도하고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7월 18일(월) 신사임당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신사임당 채널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채널의 모든 권한은 양도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신사임당 은퇴, 채널은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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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억의 수입을 올리는 재테크 전문 인기 유튜버인 신사임당의 은퇴 소식이 퍼졌습니다. 7월 18일(월) 신사임당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신사임당 채널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부로 신사임당 채널에 대한 모든 권한은 채널을 인수하신 분께 양도가 되었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신사임당은 "내일(7월 19일) 진행 예정이었던 생방송은 이제는 진행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명 유튜버가 아닌 그냥 한 명의 일반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인사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이 채널에서 인사를 남깁니다. 제가 갑자기 떠났다고 혹시 비난의 글이나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시거든 이 글을 알려주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라며 은퇴에 대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한국경제 TV PD 출신인 신사임당은 렌털 스튜디오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을 성공시킨 뒤, 2018년부터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년간 쇼핑몰 창업 콘텐츠를 다루던 신사임당은 이후 재테크 전문 유튜버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신사임당은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내며, 구독자들에게 평범한 사람들도 배우고 공부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러한 실력과 경험 때문에 그의 채널에는 성공한 사업가나 경제학자,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고수들을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신사임당의 유튜브 채널은 2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넘었으며, 7월 19일(화) 기준 구독자 수는 183만 명입니다.

 

2020년에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했던 신사임당은, 월급 180만 원 직장인에서 5년 만에 월 수입 1억 8천만 원까지 올렸다고 발언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신사임당은 그 외에도 강연 및 기타 경제활동까지 포함하면 월 수익이 대략 3억 원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사임당은 4년 만에 유튜브를 양도하는 대신, 재테크 온라인 클래스 활동은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살면서 다시 누리기 어려운 행운을 누렸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유튜브 양도와 관련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