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골, '13분 21초'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

손흥민이 9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EPL 8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1번째 골부터 3번째 골까지 '13분 21초'만에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손흥민 해트트릭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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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9월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토트넘은 6대 2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토트넘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6경기, 도합 8경기 무득점을 이어가던 중에 벌어진 해트트릭으로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포르팅전 동안 '슈팅 0개'를 기록했던 손흥민을 벤치로 보내고,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발로 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반에 페널티킥 실점을 내었고 케릭과 에릭 다이어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선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역전골을 터트린 후, 콘테 감독의 빠른 판단을 앞세워 이반 페리시치와 히샬리송, 다빈손 산체스를 빼고 에메르송 로얄,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투입했습니다.

 

콘테 감독의 빠른 판단이 적중했던 것일까, 손흥민은 후반 28분 골망을 흔들며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 후, 후반 39분 멀티골을 터뜨렸으며, 후반 41분에는 피에르-에밀호이비에르 패스를 이어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를 큰 격차로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1번째 골부터 3번째 골까지를 불과 '13분 21초'만에 완성해내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이 기록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유하고, 수십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찬사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9.32점을 받으며 양팀 통합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또한, 축구 통계매체인 '옵타'는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구단에서 최초로 '교체 출전 후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라는 기록을 썼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나에게 손흥민은 절대 걱정거리가 아니다. 그는 경이로운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손흥민에 대한 자신의 믿음이 옳았음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