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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타이슈

손흥민 인종차별당했다, 첼시 팬이 두 눈을 찢는 제스처 취해

by Jin_Tory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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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첼시와의 '2022-2023 EPL' 2라운드 경기에서 코너킥 준비과정에서 첼시의 팬 한 명이 손흥민을 바라보며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이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제스처로, 현재 첼시는 자체 조사에 나선 상황입니다.

 

 

손흥민 인종차별


손흥민 인종차별당했다, 첼시 팬이 두 눈을 찢는 제스처 취해

 

8월 14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렸던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중, 손흥민이 코너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첼시의 홈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습니다.

 

당시 첼시의 팬 한 명이 두 눈을 양손으로 찢는 제스처를 취했는데, 이 행동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제스처입니다. 현재, 토트넘 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해당 첼시 팬이 찍힌 사진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며 첼시는 자체 조사에 까지 나선 상황입니다.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지난해 4월 '2020-2021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스콧 맥토미니가 볼 경합 중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하는 반칙을 시도했던 일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종차별은 손흥민 선수뿐만 아니라,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도 파렌세 현지의 홈 팬들에게 인종차별 욕설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당시 울버햄튼은 구단의 공식 SNS를 통해 "파렌세와의 친선전에서 우리 팀 선수가 인종차별 타깃이 된 데 매우 실망스럽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이 사건을 제기하고 조사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잉글랜드 축구협회를 비롯한 영국의 축구 관계자들은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하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당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손흥민이 당했던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글로벌 스포츠 매체인 '디 애슬래틱'은 8월 18일(한국시간 기준)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가 발생한 정황을 파악하여 조사에 들어갔다"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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