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K뉴스'는 7월 17일(일) 오후 "[속보]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발견된 아사다 마오. 눈물 터진 김연아 선수, 결국... 서울대 병원 응급실"이라는 제목의 허위 사실을 올리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K뉴스의 유튜브 영상의 대부분은 가짜 뉴스이지만, 자극적인 내용 때문에 영상 조회수는 수만 회에서 수십만 회에 달하고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 가짜 뉴스
17일 'K뉴스'가 올린 영상 속 내용에는, 아사다 마오가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서울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으나 결국 사망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 내용은 허위사실로, 현재 아사다 마오는 일본에서 9월에 열릴 아이스쇼인 'BEYOND' 준비 중입니다. 아사다 마오는 5일 아이스쇼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17일(일) 오후에 본인의 SNS를 통해 아이스쇼와 관련된 예고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K뉴스'의 해당 가짜 뉴스는 '서울대병원'이라고 칭하며 해외 병원의 이미지를 사용하고, 영상 속 외국인 환자를 아사다 마오라고 했습니다. 또한, 서울대 병원 앞에 수천 명의 아사다 마오 팬들이 몰려들었다고 칭하며, 명동의 거리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내용으로 인해, K뉴스의 영상 조회수가 급증했습니다. 당일 오후 8시 40분 기준으로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44만 회를 넘어섰고, '좋아요' 개수는 6천 개 가까이 눌렸습니다.
'K뉴스' 채널을 보면, 대한민국 관련 해외의 반응 속보를 제일 빠르게 전달해준다고 적혀있지만, 해당 채널에서 올린 수십 개의 영상은 대부분 허위사실입니다. 댓글창은 항상 막아놓고 거짓 내용을 올리지만,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 때문에 영상 조회수는 수만 회에서 수십만 회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K뉴스'가 이렇게 허위 사실을 통해 조회수를 증가시키는 이유는 '수익' 때문입니다.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조회수를 증가시키면, 광고 수익료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허위사실을 통한 수익 창출을 막기 위해 많은 네티즌들이 '신고' 버튼을 눌렀지만, 현재까지도 영상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 "아사다 마오가 고소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튜브는 현재 '스팸 및 현혹 행위', '민감한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규제 상품', '잘못된 정보' 등의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라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지만, 영상이 먼저 공개된 후에 검토를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렇듯 문제가 되는 콘텐츠를 걸러내기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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