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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연예계 이슈

에스파 성희롱 당했다, 이수만 모교서 경호 없이 방치..

by Jin_Tory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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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걸그룹인 에스파가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대표의 모교의 행사에 참석했다가 성희롱 피해를 당했습니다. 당시 경호 없이 방치되는 에스파가 입은 피해에 대해, 학교 측에서는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팬들의 분노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에스파 성희롱


에스파 성희롱 당했다, 이수만 모교서 경호 없이 방치..

 

걸그룹 에스파는 5월 2일(월) 경복고등학교 개교 101주년을 맞아 학교 동창회가 주최한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하 무대를 꾸몄습니다. 해당 학교는 에스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모교입니다.

 

SNS에 공개된 사진들과 영상을 보면, 당시 공연은 통제되지 않는 무질서한 모습이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무대로 난입하고, 공연을 마친 뒤 퇴근하는 에스파는 여러 인파 속에서 멤버끼리 손을 잡으며 간신히 차로 걸어갔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에스파 멤버들에게 최대한 밀착해 카메라를 들이댔고, 손을 잡으려고 시도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는 "학생들이 멤버들을 만지려고 손을 뻗으니, 선생님이 '그러다가 성추행으로 신고당한다'라고 말했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이러한 현장을 촬영했던 사진에 선정적인 문구를 담아 SNS에 퍼 나르고 있습니다. 특히, 멤버의 뒷모습을 근접 촬영한 사진에 "만지는 거 빼고 다 했다"는 글을 새기고, 다른 멤버의 사진에는 더 심한 단어도 써놓았습니다.

 

걸그룹에 달려드는 여러 학생들을 통제하지 못한 학교 측과, 아티스트를 보호하지 못한 소속사에 대해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NS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관계자 한 명이 에스파 멤버 네 명을 보호하고 있는데, 남자고등학교에 걸그룹이 들어가는데 경호가 없이 갔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고, 무엇보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모교에 소속 가수를 보내 공연을 시킨 행위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동창회가 마련하는 이 행사에는 매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노래했다.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모양새가 참 안 좋게 보인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경복고등학교 개교 101주년 기념식 관련 사과문

 

경복고등학교는 '에스파 성희롱'파장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와 걸그룹 에스파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을 사과한다.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니라, 출입을 못하게 하자 외부인이 악의적으로 글을 게재한 것 같다"라는 부정적인 투의 사과문을 공지했다가,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2차 사과문을 통해 사과했으나, 여러 가지 면으로 볼 때, 팬들의 화가 가시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에스파가 방문했던 경복고등학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의 모교입니다. 에스파에 앞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소녀시대,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등도 해당 고등학교 축제에 공연을 하러 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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