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결별설 침묵, '가십거리로 이용' 우려

가수 겸 배우인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의 결별설에 대해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이승기는 6월 5일(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지난 1년이 서로가 참 많이 아프고 상처받고 소통도 부족했던 해였다고 생각해서 오랜 고민 끝에 말문을 연다"며 배우 이다인과의 결별설을 일축, 그간 침묵했던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승기 결별설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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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여러 소란 속에서도 말을 아낀 점은,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 두 번째로는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 소문으로 왜곡되어,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되었기에 입장 표명을 명확히 해달라는 의견에 말을 아꼈던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승기는 "지난해 열애설 이후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었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이 부분 역시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미안하고, 여러분들을 다독이고 싶고, 부디 저의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배우 이다인과의 결벌설을 일축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프로필

이승기는 1987년생으로, 2004년 1집 앨범인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데뷔했습니다.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정신이 나갔었나 봐', '잘할게'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논스톱5',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등의 드라마와, '1박 2일', '강심장',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 등의 예능뿐 아니라, '오늘의 연애', '궁합'등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배우 이다인 프로필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입니다. 2014년 웹드라마인 '스무살'로 데뷔한 후, '여자를 울려',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영화 '역린', '목숨 건 연애'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쌓았습니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 "선후배 관계로 만나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다"며 5세 연하인 배우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약 1년간의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불거졌던 '결별설'에 대해 침묵하던 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