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 의혹, 국민의 힘 윤리위원회 회부

이준석 성상납 의혹과 관련하여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가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4월 21일(목) 전체 회의를 열어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되었던 이준석 대표의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준석 성상납 의혹으로 국힘 윤리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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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4월 21일(목) '성상납 의혹'이 제기되었던 이준석 대표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윤리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리위원 만장일치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징계 여부는 본인 통보 및 소명절차 등의 추가 심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한편,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입니다. 징계가 확정된다면, 대표직 유지가 어려울 뿐 아니라, 정치권 내에서도 파장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이준석 대표가 '박근혜 키즈'임을 내세워 2013년 7월 모 기업가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앞서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4월 19일(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접대 의혹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 

 

한편, 윤리위원회는 대선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인 윤상현, 구자근, 김병욱 의원 등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관계자들과 함께 방역수칙을 어기고 단체 회식을 진행한 일에 대해서도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