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투표율 역대 최저.. 50.9%로 20년 만에 최저 기록..

6·1 지방선거 투표율이 50.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자, 20년 만의 최저 투표율입니다. 선관위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후, 3개월 만에 실시되어 상대적으로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지 않았고, 사전투표가 분산 효과로 이어지면서 사전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높았음에도, 전체 투표율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투표율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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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투표율 역대 최저.. 50.9%로 20년 만에 최저 기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일(수)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 투표율이 50.9%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던 '일반 유권자 투표'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4천430만 3천449명 가운데 2천256만 7천894명이 참여했습니다.

• 일반 유권자 투표(오전 6시 ~ 오후 6시 진행)
•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오후 6시 30 ~ 오후 7시 30 진행)
• 전체 4천430만 3천449명 가운데, 2천256만 7천894명 참여

 

해당 투표율은 지난 27~28일 실시되었던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이 반영된 수치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62%로, 전국 단위의 선거로는 4번째,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투표율은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보다 0.3% 떨어진 수치이며, 48.9%를 기록했던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이후 역대 2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선관위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후, 3개월 만에 실시되어 상대적으로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지 않았고, 사전투표가 분산 효과로 이어지면서 사전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높았음에도, 전체 투표율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