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EPL 첫 도움

황희찬(울버 햄스턴 원더러스)이 1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황희찬 EPL 첫 도움

울버 햄스턴 원더러스가 1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21-2022 시즌 EPL 1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왓퍼드를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던 황희찬은 전반 13분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돌파한 후, 히메네스에게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히메네스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습니다. 이로 인해, 황희찬은 EPL 입성 후 첫 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6개의 공격포인트(5골, 1 도움)를 기록했습니다.

 

울버 햄스턴은 전반 13분 첫 골 이후, 전반 18분에 상대 자책골로 차이를 벌렸습니다. 3분 뒤, 전반 21분에 다니엘 포 덴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획득했습니다. 

황희찬은 3대 0으로 앞선 후반 16분에 교체로 아웃되었습니다. 후반 40분 후벤 네베스의 추가골로, 울버 햄스턴은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서 3연패를 끊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의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날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한 황희찬은 후스코어스닷컴으로부터 7.4점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후벤 네베스는 8.6점, 히메네스와 포덴세가 7.8점을 받으며 황희찬은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