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월)부터 '40대 기저질환자'에도 먹는치료제(팍스로비드) 투약

2월 21일(월)부터 40대 이상의 기저질환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2022년 1월 14일(금) 국내에 처음 도입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는 초기에 65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이었습니다. 그 후 1월 22일(토) 60세 이상까지 확대되었고, 2월 7일(월) 5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 21일(월) 40대 기저질환자까지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입니다.

 

기저질환은 당뇨,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천식 포함), 암, 과체중(BMI 수치 25 이상)등이 포함됩니다.

부작용을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설사, 오심, 미각이상 등의 부작용이 경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상시험 중 보고된 반응으로는,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한 이상반응, 간 독성 등이 있습니다.

 

2월 25일(금)부터는 호흡기 클리닉 436곳,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4,023개소에서도 관련 교육을 받은 뒤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 합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투약대상의 확대 및 처방기관의 확대하는 것입니다.

 

팍스로비드 도입 초기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재택 치료자가 이 약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후 요양병원, 시설,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점차 확대되었습니다. 중대본은 "의료진에게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먹는 치료제를 활용하도록 당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