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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타이슈

3년만에 여의도 벚꽃길 개방

by Jin_Tory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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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로 불리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이 3년 만에 열리고 여의도 봄꽃축제도 축제 없는 제한적인 개방이 이루어집니다.

 

3년 만에 벚꽃길 개방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는 벚꽃길(여의서로)을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그동안 열지 못했던 '여의도 봄꽃축제'도 축제는 열지 않고 제한적인 개방이 이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 봄꽃축제

 

오는 3월 31일부터 다음 달 4월 8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원회관 사거리까지 여의서로 벚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개방합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됩니다.

다만, 벚꽃길 진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합니다.

벚꽃길 개방에 따라 3월 30일 낮 12시부터 다음 달 4월 9일 낮 12시까지 여의서로(1.7km)의 차량통행은 전면 통제됩니다. 

 

영등포구는 지난 2년간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의 벚꽃길을 전면 통제해 왔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16년 만에'여의도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질서유지를 지속하되, 3년 만에 벚꽃길을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 감염 우려가 낮은 야외 공간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벚꽃길을 거닐며 희망찬 봄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상업체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서울은 이달 28일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다음 달 4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봄꽃길 개방 및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봄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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