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살해 30대 체포, 30대 여성이 60대 부모 흉기로 살해 '존속살인'

경기도 군포에서 60대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 A 씨가 '존속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7월 22일(금) 오전 1시 반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4~5년 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모 살해 3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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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경찰서는 7월 22일(금) 경기도 군포에서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A 씨를 '존속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2일(금) 오전 1시 반쯤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모님인 60대 아버지,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집에 들렀다가 쓰러져 있는 부모님을 발견한 A 씨 동생이 오전 1시 32분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고, 휴대전화 위치주적 등을 통해 범행 현장 아파트의 인근 편의점 주위를 서성이던 A 씨를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3시 5분쯤 용의자 A 씨를 붙잡았습니다.

 

4~5년 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등 범행 동기에 대해 제대로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