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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치·사회 이슈

수학여행 집단감염 발생, 교사 15명 학생 144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by Jin_Tory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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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7월 12일(화) ~ 15일(금) 3박 4일 일정으로 A학교 학생 440여 명과 교사 30여 명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수학여행이 끝난 후에 교사 15명과 학생 144명 등 총 15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습니다. 또한, 그 여파로 같은 재단의 B 중학교에도 50여 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되었습니다.

 

 

수학여행 집단감염 발생


수학여행 집단감염 발생, 교사 15명 학생 144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7월 12일(화) ~ 15일(금)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전북의 A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159명이 발생했습니다. 

 

A학교는 학생 440여 명과 교사 30여 명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고, 수학여행 직전 '코로나19 자가진단' 결과 10명이 확진되었으나, 별 다른 조치 없이 해당 10명을 제외하고 수학여행을 진행했습니다. 수학여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학생 11명, 교사 2명) 추가 발생했으나, A학교는 확진자 13명만 귀가 조치한 후, 수학여행 일정을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대처 과정이 문제였던 것인지, 수학여행이 끝난 후 상당수의 학생, 교사들에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습니다.

 

A학교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실시했고, 결과적으로 학생 144명과 교사 15명 등 총 1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여파로 A학교와 같은 재단인 B 중학교에도 50여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시·도 교육청으로 수학여행 운영과 관련된 문의전화를 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업체와의 계약 문제가 걸려있는 만큼 학교의 고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2월 학교에 배포, 안내한 '2022학년도 수련활동·소규모 테마형 교육 여행 운영 안내'의 가이드라인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배포한 '2022학년도 수련활동·소규모 테마형 교육 여행 운영 안내'의 가이드라인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7월까지는 팀당 100명 미만, 2박 3일 내로 운영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8월부터 시작되는 완전 회복단계 역시 팀당 100명 미만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의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130명 미만까지는 가능하도록 했고, 기간 제한은 두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학여행 전후로 '신속항원검사'나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확인된 학생만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수학여행은 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이기 때문에, 실시 여부는 학교에서 판단할 사항이다. 취소를 한다면 각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학부모 의견 수렴을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어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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