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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치·사회 이슈

인천 침수 피해, 인천지역 강풍과 호우 피해가 점차 심화..

by Jin_Tory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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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강풍과 호우 피해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피해까지 합하면 총 피해 신고 접수만 85건이 발생했고, 교통혼잡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침수 피해 발생


인천 침수 피해, 인천지역 강풍과 호우 피해가 점차 심화..

 

인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점차 심화되고 있습니다. 8월 8일(월) 인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인천지역의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만 85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유형은 도로 및 상가와 지하차도, 주택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후 2시 기준 대부분의 피해 신고가 미추홀과 중구에서 접수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천지역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비가 끝나지 않았고, 피해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앞으로 신고 접수가 더 늘어날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인천 동인천역 인근 도로는 물이 차올라, 성인 남성의 무릎까지 올 정도로 침수되었으며, 미추홀구 주안역 인근 도로에는 승용차가 침수되어 성인 남성들이 밀기도 하는 등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중구 운서동의 왕복 8차로 지하차도의 입구 구간이 침수되어 소방당국이 30톤가량의 빗물 배수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인천은 낮 12시를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어 발효 중입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누적 강우량이 90mm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동안 누적 강우량이 180m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인천지역의 오후 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중구가 87.1mm, 부평이 68mm, 영종이 61mm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으니 비 피해에 유의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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